[482회] 64년 사돈 할매들의 멀고도 가까운 우리 사이
2021-05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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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라북도 남원시, 정 많고 따스한 사랑이 넘치는 시골 마을에 진한 우정으로 똘똘 뭉친 두 사돈이 살고 있다.
무려 64년 동안 사돈의 인연을 맺어온 장재임(81세) 씨와 양길순(73세) 씨는 각자의 친언니와 사촌오빠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면서 사돈이 되었다. 사돈이라면 으레 어렵고 조심스러워 멀리 지내기 마련인데, 두 사람은 다르다.
무려 64년을 이어온 인연으로 애틋한 두 사돈,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평생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?